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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baby's

[블록] 레고 듀플로 숫자와 기차놀이(10847) - 숫자를 좋아하는 아기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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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 조금 지나서 친정에 아기를 데리고 갔을 때, 아빠-할아버지-가 아기를 달래주려고 벽에 걸린 달력을 보여주면서 숫자를 세어주고 글자를 읽어준 게 영향일까요? 일~ 이~ 삼~ 사~ 하면서 숫자를 짚어가며 읽어주면 엄청 좋아해요.

 그냥 물건을 세어줘도 좋아하고요. 달력을 펴놓고 계속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세어달라고 하고... 왜 그러지?

 엄마는 수포자인데, 어때, 수학에 좀 관심이 있어? (ㅋㅋㅋㅋ)

 

 


 

 뭔가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정작 집에는 벽보를 걸 빈 벽이 없고- 그렇다 보니 자석 칠판을 걸 곳은 더더욱 없어서 고민하다가 이런 걸 발견했어요.

 

 

레고 듀플로 10847 ~ 숫자와 기차놀이 ~

 

 

 

 

 저는 이걸 보자마자 유레카! 를 외쳤습니다. 

 숫자에 (아기가 좋아함), 레고! (내가 좋아함)

 일말의 고민도 없이 당장 주문했고, 다음날 도착했어요. 로켓배송 짱짱.

 

 

 

 

 사실 듀플로가... 아시다시피 가성비 블록은 아니에요. 2만 원대 가격이지만 꽤 심플한 구성입니다. 1부터 0까지 숫자가 쓰여있는 알록달록한 블록과, 기차와, 피규어 셋. 언듯 봐도 피스가 몇 개 없죠... 총 22피스입니다.

 레고는 이렇게 블록의 종류과 색상에 따라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누락되었거나 파손된 피스가 있다면 레고코리아 본사로 A/S 신청을 해야 합니다. 판매처에서 교환/환불이 불가하다고 해요.

 

 

 

 

 기차(자동차) 베이스 4피스. 엄마가 가지고 놀던 시절이랑 모양이 똑같네ㅋㅋ

 

 

 

 

 기차 모형과, 숫자 칸의 지붕 역할을 해주는 블록 세 피스, 고양이 피규어 하나와 남자아이, 여자아이 피규어가 하나씩.

 

 

 

 

 그리고 이 세트의 메인인, 숫자 블록이 들어있어요.

 다른 비슷한 블록들과 레고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블록의 퀄리티인 것 같아요.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이건 좋아하는 아이들이 분명 있으니 아주 단점이라고만은 할 수 없지만요) 블록 자체에 인쇄가 되어있어요.

 물에 씻어도 떨어지지 않고, 사용하다 쉽게 벗겨지지 않겠죠? 

 가격이 비싼 만큼 질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당. 상자를 오픈해서 사용자가 후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요. 사실 스티커 붙이는 거 좋아하지만, 비뚤어지지 않고 똑바로 잘 맞춰 붙이는 것에 집착하는 편이라... 부담스러워요ㅠㅠㅋㅋ

 

 

 

 

 요 녀석, 기관실에 함부로 타면 안 돼~

 하지만 이 세트에는 어른 피규어가 없으니, 아이들이 마음대로 해도 되겠죠? ㅎㅎ

 

 

 

 

 가로로 이어서 붙여도 되고, 기차 한 칸에 9개 피스를 전부 쌓아 올려도 되고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조립할 수 있으니 블록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숫자도 익힐 수 있겠죠.

 권장 사용연령이 18개월~36개월이니 숫자 깨우치기에 딱 알맞은 때를 놓치지 않겠네요.

 

 쿠팡에서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https://coupa.ng/bCJSVa

 

레고듀플로 10847 숫자와 기차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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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19개월이 된 지금은 숫자 읽기보다는 기차 굴리기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가끔 붙잡고 일~이~삼~하고 읽어주면 꺄꺄 웃어요.

 뭐가... 재미있는 건진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네가 좋다니 엄마도 좋다.

 손이 야무진 편은 아니라서 아직 잘 조립은 못하지만.... 요....

 아기 발달에 별로 관심이 없고 맨날 혼자 놀게 방치해두는 제 탓이려니 하며 내일부터는 꼭 재미있게 놀아주리라 다짐합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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