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레고 듀플로 10903 소방서 + 레고 클래식 놀이판과 듀플로 호환여부

 

 

 예전부터 탐을 내던 듀플로 소방서...

 어느 날 문득 쿠팡에서 물건을 사다가 발견하고 만 

 쿠팡 레고 세일 + 로켓 배송!

 

 

 레고는 스테디셀러라 세일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쿠팡에서 직수입을 하면서 가격 조건을 잘 맞췄는지... 듀플로뿐 아니라 클래식이나 다른 시리즈도 할인 품목이 많더라구요! 이럴 수가. 

 정가보다 거의 2만 원이 저렴한 걸 보고 고민 없이 주문해버렸답니다.

 

 

 

LEGO® DUPLO® 10903 Fire Station ~ 소방서 ~

 

 

 

 상자가 큼직한 게 보기에 좋습니다.

 소방서는 2층으로 되어있어요. 유치장만 달랑 있던 경찰서에 비해 엄청 뽀대납니당ㅋㅋㅋ

 박스 뒷면에는 3층으로 만들어 놓은 사진이 있는데 제가 박스 뒷면을 안 찍었는지 사진이 없네요 ㅠㅠ

 

 

 

 듀플로 박스의 사진은 실제 크기와 거의 비슷하답니다. 옆면에는 피겨의 실제 크기가 인쇄되어있고요. 비록 지금 사진에는 없지만... 분명히 찍었던 것 같은데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ㅠㅠ

 아무튼 소방서 안에는 소방관 피겨 2개, 강아지 피겨, 소방차가 한 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76개의 부품이 들어있답니다. 건축 부품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가지고 놀기 좋을 것 같아요.

 

 

 

 

 듀플로 놀이판이 없어서 다른 블록 테이블 윗판을 사용했어요.

 깨알같이 소화기도 있고요. 불과 물의 표현이 재미있네요.

 2층은 상황실도 되고 숙직실도 되나 봐요. 피자가 들어있어요. 

 경찰서에는 도넛과 커피가 들어 있더니 (미국 경찰의 상징 같은...) 소방서는 피자인가요. 영화에 보면 경찰서에서도 피자 많이 먹던데ㅋㅋㅋ

 

 

 

 아무튼 이 세트는 듀플로 앱 DUPLO WORLD의 '구조 모험'에 그대로 구현되어 있답니다. (*앱은 무료지만, 안의 콘텐츠는 유료입니다.) 아기가 게임을 하다가 실제 블록도 가지고 노니까 더 재미있어해요. 

 

 

 

 놀이판은 없는데 자꾸 이렇게 세워 둘 놀잇감이 많아져서, 어차피 나중에 클래식을 가지고 놀게 될 테니 클래식 판을 사볼까 하고 사보았습니다. 듀플로와 클래식의 블록이 호환되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도시 느낌이 나는 회색 판으로 구매했어요. 쿠팡에서 정품을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https://coupa.ng/bMxUXl

레고클래식 10701 회색 놀이판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깨알같은 레고 정품 마크

 

 

사각형 블록은 꽂아지는데 곡선이 포함된 부품은 (소방서 밑판 같은...) 안 꽂아져요ㅠㅠ 흐엉

원형 블록이 꽂아지도록 블록 옆에 파여있는 홈과 맞질 않아요... 네모 블록만 가지고 놀 수는 없으니 쇼핑 실패!

언젠가 쓰려니ㅜㅜ하고 그대로 창고행하고 듀플로 호환되는 다른 놀이판을 구매했답니다........

 

 

 

 소방서에도 소방차가 한 대 포함되어있고, 역시 소리와 불빛이 나는 사이렌이 들어있어요~

 mypouch.tistory.com/39 여기에서 소개해드린 소방차는 사다리 소방차였다면, 소방서에 포함된 소방차는 호스차입니다ㅋㅋ 그런데 사다리 부품이 들어있기 때문에, 사다리 소방차도 만들 수 있답니다.

 소방서와 소방차가 둘 다 필요하진 않은 것 같지만 소방차를 좋아하는 아기라면 욕심부릴만합니다.

 

 

 어린이집 간 사이에 만들어 놓고 집에 데려와서 짜잔~ 보여주니 너무 좋아했어요.

 이 맛에 자꾸 장난감 선물하게 되네요 ㅠㅠ 자중해야 되는데~

 

 그런데 지금 소방차 한 대 바구니에 처박혀 있는 거 실화인가... 꺼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