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마이리틀타이거 도우 테이블 - 찰흙놀이 기본 준비물로 손색없어요

 

 

 집콕이 길어지는 시국에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또한 그렇습니다... 어린이집 휴원령은 7일까지였는데 또 기한 없이 연장되었네요ㅠㅠ 긴급보육 보내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슬슬 데리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아이템을 구입해보았어요. 

 

 기존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플레이도우(미니 두 개에 찍기툴 두 개 들어있는 거)(2000원)가 몇 개 있어요. 잘 노는 것 같아서 포클레인 장난감 툴을 사주었었는데 밀고 다니기만 하고 그거로 찰흙놀이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직 이건 무리인가 보다~ 맨날 손가락으로 잡아 뜯어서 가루만 내고 그래서 안 꺼내 줬었는데 

 어느날 코스트코에 갔다가 미니팩 50개가 들어있는 세트를... 사달라고.... 잡고 안 놓는 바람에..... 그나마 몰드로 찍으면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이런 것도 한 번 사봤는데요

 https://coupa.ng/bNw4pv

이디엑스 모양찍기틀과 밀대 완구세트

 막상 꺼내놓고 놀기가 어렵고 (도우도 꺼내와야지 툴도 꺼내와야지 테이블도 세팅해야지...) 단순하게 모양을 찍어내는 것만으로는 금방 싫증을 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찰흙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필요하겠구나 싶어 졌어요. 

 폭풍 검색을 하다가... 도달한 도우 테이블. 

 플레이도우에서도 테이블이 나오는데요, 비교해보다가 마이리틀타이거 테이블로 결정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쿠팡맨... 이거랑 다른 거 하나를 같이 주문했는데 2박스 배송 완료를 확인하고 나갔는데 하나만 와 있는 상황... 어라 이걸 어쩌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 되나 싶다가, 혹시나하고 밖을 보니 옆 동에서 아직 배송작업 중이시길래 냉큼 뛰어나가서 받아왔답니다.

 언택트 시대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ㅠㅠ 배송업 종사자 여러분ㅠㅠ

 

 

 

 뽁뽁이로 한 번 포장되어 있습니다.

 

 

 

 짜잔.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 있네요. 

 사실 상품 상세 페이지 보다가 아이스크림 파티/마스터셰프/컵케이크 샵 이런 다른 도구들도 포함되어 있는 줄 알고... 비몽사몽간에 보느라 아 그래서 가격이 있나 보다 하고 결정한 것도... 없지 않아 있는데....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은 그런 실수를 하지 마시고 ㅠㅠ 그건 그냥 수납의 예시로 들어간 사진이더라구요 ㅠㅠ

 (그러고 이틀인가 뒤에 플레이도우 테이블 핫딜 떠서 이 테이블의 거의 반값에 판매한 거 보고 조금 속상해뜸...)

 

 

 

 도우 8개, 테이블에 포함된 몰드가 14가지, 툴이 총 15개-동물틀이 4가지, 모양짜기 툴에 막대가 2개인데 이걸 각각 세면 20개입니다...-들어있어요. 간단하게 사용방법과 상품 소개가 실린 리플릿이 들어있습니다.

 

 

 다 꺼내어 넣어봤어요. 아주 넉넉하게 수납됩니다. 

 사실 이 수납력 때문에 이 테이블을 샀다고 볼 수 있어요~ 한 번에 꺼내서 놀고 한 번에 정리하려고요ㅎㅎ

 그러기에는 좀 가격차이가 나긴 하는데,,,,쩜쩜

 

 

 

 

 일단 디자인은 몹시 귀엽습니다. 노란색 상판(뚜껑)에 하늘색 다리.

 저 밑으로 다리를 넣으라는데 만 2세는 아직 발이 반대편으로 나오질 못하는 듯합니다ㅋㅋㅋ

 

 

 

 

 도우는 플레이도우와 거의 흡사합니다. 조금 더 탄성이 있고 기름진 느낌인데 냄새도 비슷하네요.

 동물틀과 와플틀, 몰드도 잘 됩니다.

 

 

 

 모양짜기 툴은 이렇게 분리가 되어서, 사이에 끼는 도우를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분리도 재조립도 큰 힘 필요 없이 잘 됩니다.

 주사기 모양의 짜기 툴 보다 이런 모양이 아기도 혼자 하기 좋을 것 같은데 길게 짤 수가 없는 게 아쉽네용.

 

 

 

 

 원래 가지고 있던 툴을 다 넣어보았습니다. (미니팩은 색깔별로 하나씩 10개만 넣었어요...)

 아직도 자리가 남아요~ 야호!

 툴 몇 개 더 사도 될 것 같아요~ 야호야호~~ㅎㅎㅎ...ㅎ...

 

 

 아기는 하루에 한 번은 꼭 이 테이블을 가지고 놀아줍니다. 30~40분은 가만히 앉아서 놀아요~

 재미있는 툴이 더 추가되면 + 자기가 뭔가 만들 줄 알게 되면 더 길게 놀아 주겠죠?

 지금은 아직 엄마만 재미있게 갖고 놀고 있지만..ㅋㅋㅋㅋ

 

 이건 잠깐 가지고 놀고 마는 장난감이 아니니까 (약간 엄마의 희망도 담겨있음. 좀 오래 가지고 놀아주라...) 처음 시작할 때 이런 걸 하나 갖추고 시작하면, 놀 때도 편하게 놀고 정리도 쉽게 하니까 좋답니다!

 집콕의 시대에, 클레이 놀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 검색해보세요!

 

 

https://coupa.ng/bNw950

마이리틀타이거 타이거 도우 테이블 유아용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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