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기 직전에 사서 잘 쓰고 요즘에는 방치 중인 (사유: 집 밖을 잘 안 나감) 스탠리 아이스플로우 플립 스트로 887ml (30oz)
퀜처랑 고민하다가 이걸 샀는데 편한듯 불편한 듯ㅠㅠ
장점은 식기세척기 사용가능 (고온소독은 하지 말래요) / 손 설거지 할 때도 손이 다 들어가서 편함
단점은 그립감이 별로 안 좋고(아무래도 손잡이가 없어서...) 뚜껑 개폐가 빡세다... 맨날 고생고생합니닼ㅋㅋㅋㅋ
보냉력은 말해 뭐 해
아주아주 더운 날에는 얼음 6시간? 정도 가나 봐요. 녹긴 하는데 시원함은 유지됨.
2시간 정도는 뚜껑 열어놔도 얼음 유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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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제일 저렴한 편) 컬러별로도 그렇고 조금씩 할인율이 달라지니까 좀 지켜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최근에는 수요가 적어서 그런지 할인율이 거의 없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보틀커버를 왜 만들었냐면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뚜벅이임)
원래는 크로스백처럼 어깨에 멜 수도 있게 하려다가 너무 오버인 것 같아서 손목에 걸 수 있게끔만 손잡이? 스트랩?을 만들었어요. 가방이 작거나 없거나 무거울 때는 손에 들어야 하는데 그게 영 불편하더라고요.
<재료>
다이소 면 뜨개실 화이트 약 1볼 / 아이보리, 핑크 약간
5호 코바늘
사용기법 온리 짧은뜨기 약간의 빼뜨기
바닥은 평범하게 빼뜨기 없는 동그란 원으로 떴습니다.
중간중간 크기를 맞춰보며 뜨는데
10단으로 하면 약간 헐렁하고 9단으로 하면 아주 딱 맞더라구요. 물론 손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ㅎㅎ
11단째에 코 증감 없이 이랑뜨기를 뜨고, 계속 66코로 단을 올려줍니다.
저는 베이지로 6단(실이 없었음...ㅋㅋㅋ), 화이트로 18단을 뜨고
합 25단째로 올라가서 한 코씩 늘려줬습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 보이시나요?
한쪽면에서만 코를 늘리면 나중에 보기 싫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너무 여기저기에서 늘리자니 제가 헷갈려서 저는 한 단 씩 번갈아가면서 반대쪽 면으로 코를 늘려줬습니다.
근데 하고 나서 보니까 조금 헷갈려도 그냥 여기저기 옮겨가며 늘릴걸 그랬나봐요. 티 나는 게 별루 안 예쁨 ㅠㅠ
5단을 한 코씩 늘리면서 떠올립니다. (최종 71코)
그러면 스탠리 텀블러 특유의 모양에 딱 맞게 올라간답니다.
너무 헐렁하지도 그렇다고 꽉 끼지도 않게 예쁘게 맞네요.
둘레가 커지기 시작한 중간 즈음까지 올렸습니다. 해놓고 나니까 조금 더 올릴걸 그랬다 싶기도 하고.
요기는 취향껏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장식을 더 넣을까 어쩔까 하다가 일단 귀찮아서 손잡이만 떠줬습니다.
마지막 단이 끝나면 실 끊지 말고 한 단 더 올려서 7코 더 뜨고, 단 바꿔가며 쭉 올리고 반대편으로 연결하면 끝입니다.
다음에는 배색무늬라도 넣어서 만들어볼까봐요ㅎㅎㅎ
허전하니까 펜던트라도 떠서 붙여줘야겠습니다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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