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다이소 면 뜨개실 2020 신상 발견!

 

 

 

 요즘에는 뜨개질 포스팅이 뜸하죠. 

 지금 밀크시슬... 아니 밀키웨이.. 아닌데 밀키코튼(!) 실로 의자에 깔 수 있는 블랭킷을 만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척이 더디네요. 늘이기 줄이기 잘못해서 자꾸 풀었다 다시 뜨는데 (이게 발견을 꼭 그다음 단에 하게 되니....)

 5단 정도 한 번에 풀어버려서 그 뒤로 의욕이 죽었기도 해요 ㅠㅠ 집콕하면서 아기랑 지지고볶느라 뜨개질에 집중하기 힘들기도 했고요.

 그래도 종종 다이소에 갈 때마다 실 신상이 나왔나 체크는 하고 있거든요. 겨울이라 인조퍼 실도 나오고 부클 실도 있고 귀여운 아크릴 실이 여러 가지 나왔는데

 오늘 간만에 갔더니 제 눈을 확 잡아끄는 새로운 실이 있길래 냉큼 집어 왔습니다~!

 

 

 

 

 어쩐지 많이 낯이 익은 모양새!

 기존에도 존재하던 면 뜨개실이 새로 나왔네요!

 

 

 지난 4월 제가 포스팅한 면 뜨개실 포스팅은 이쪽을 참조하세요!

 

 

 여덟 가지가 진열되어 있었고 다 집어와 봤습니다. 

 전에는 봄봄한 파스텔톤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색이 진해졌네요. 조금 더 가을 겨울 느낌!

 

 

 new! 다이소 면 뜨개실 (소비자가 1,000원)

· 길이 약 77m (중량 약 25g - 내부 지관 제외)

· 색상 - 화이트, 레드핑크, 네이비, 코랄, 크림, 포레스트, 블랙, 머스터드 (순서대로 품번 1028756~1028763)

· 권장 바늘 두께 - 3mm (코바늘 5호)

 

 

 

 

 실 특성은 똑같습니다. 게이지도 같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로트 번호가 따로 기재되지 않았네요. 

 같은 실이지만 색이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여덟 가지 색까지 확인했었는데, 이번에도 일단 8종입니다. 중복되는 색상인 화이트 실을 비교해봤습니다.

 

 

 

 

 이 사진은 또 오히려 육안으로 볼 때보다 차이가 너무 크게 잡힌 것 같은데... 광량 차이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암튼 볼 때는 미묘하게 신상 화이트가 아이보리빛으로 보인답니다. 

 실 한 가닥만 빼서 볼 때는 똑같아요. 섞어서 만들어도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해요~

 

 

 

 

 기존 색상도 한 번 올려볼게요. 이 아이들도 참 예쁘죠?

 

 

 

 

 핑크색으로 만든 도일리예요. 

 만들고 나면 여리여리~한 느낌이 드는 색상들입니다.

 이번에 신상이 나왔으니 이제 이 색은 단종이 되는 건지, 아님 시즌별로 출시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화이트 색상이 새 품번으로 출시된 걸 보니 단종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 S/S 시즌에 새로 나올지 기다려봐야겠네요.

 

 

 

 

 비슷한 색상들을 모아봤어요~

 크림 색상인 기존 실의 베이지와 아이보리(옐로우가 아닙니다..ㅎ)를 섞은 것 같은 색상이네요! 

 

 이렇게 또 실을 모아놓기만 하고 좋아하는 중입니다.

 실이 또 작고 귀여워서 쓰기가 아깝고... 뭐.. 핑계가 많네요 ㅎㅎ... 

 

 아무튼 기존 면 뜨개실만으로는 포인트 색상이 없어 배색 편물을 만들기가 조금 어려웠다고 할까요? 만들어 보고 싶어도 못했던 도안이 여러 개 있었는데, 새로운 색이 나와서 적용하기 좋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모티브 책을 한 번 열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