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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이소 LED 링 라이트 삼각대 - 작은 피사체용 조명으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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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다이소전문리뷰어가 되어가는 것 같은

의도한 바는 아닌데... 자주 가서 뭔가 사 오게 되네요 ㅋㅋㅋ

 

오늘은 링 라이트입니다.

셀프 촬영에 입문용으로 쓰기 좋은 형태입니다.

이게 듀얼거치(라이트에 휴대폰까지 거치)가 가능한 제품이 있었는데 단종되면서 매장마다 재고가 없어지기 시작했네요. 고민하지 말고 일단 살 걸 그랬나... 언젠가 다른 매장에서 보이면 사는 걸로. 

 

 

 

 

 

품명은 '링라이트 삼각대 포함' 이고 품번은 1030074입니다.

이거 말고 다른 모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이소몰에서 이것만 검색되네요.

 

 

 

국제 규격 나사를 사용하여 사이즈에 맞는 삼각대, 셀카봉에 호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유선 USB-A 포트를 사용하며, 일반충전 어댑터 또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면 고장날 수 있으니 꼭 조심해 주세요. 저는 그렇게 몇 가지 충전식 제품을 망가뜨린 전적이 있읍니다...

 

 

 

나름 완충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유선 전원의 길이는 2m가 약간 모자랍니다. 180~190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삼각대 부분. 

 

 

 

각도를 고정하는 핀은 없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줍니다. 다리 밑부분에 미끄럼방지패킹이 붙어 있습니다.

조명이 가볍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아주 자유롭진 않지만)로 세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립 후 세워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발의 위치는 나사 조임을 조절하면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겠더라고요.

 

 

 

약간 허접한 느낌의 스위치.

온오프 / 조명 밝기 조절 (총 10단계) / 조명 온도 조절 (3가지) 이 가능합니다.

 

 

 

전원이 공급되면 온오프 버튼 주변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데요.

이게 버튼 전체에 다 들어오는 건지 아니면 온오프 버튼에만 들어오게 하고 싶었던 건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네요ㅠㅠ 

아무튼 파란 불이 애매한 위치에서 스위치 조작의 편의성을 조금 높여줍니다 ㅋㅋ

 

 

촬영 시에 링 라이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피사체를 전체적으로 밝게 비추기 위해서 인데요.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카메라를 라이트 가운데 뒤쪽에 놓아야 합니다. 저는 일단 대충 색만 비교하려고 찍어봤습니다.

 

 

모델은 꼬마버스 타요 미니카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색 (4000k) 주백색

 

 

 

따뜻한 색 (3000k) 전구색

 

 

 

차가운 색 (6000k) 주광색

 

 

 

조명 off

어두운 날 어두운 조명 밑에서 찍은 거긴 하지만 이거 너무하네. 조명이 왜 필요한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해주는 사진 되겠습니다ㅋㅋㅋ

 

 

조명을 눈으로 볼 때는 구별이 확실한데,

카메라가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 조절을 하기도 하고 촬영 당시 기본 조명이 전구색이어서 그런가 결과물을 보면 크게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네요. (전구색을 주광색으로 잡기도 하고 주광색을 주백색으로 잡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조명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조명이 있고 없고는 사진이나 영상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작은 물건을 찍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사용에 익숙해지면 더 크고 좋은 조명으로 장비 업그레이드도 하고 하는 거죠ㅎㅎ #가보자고

 

 

카메라 가운데 앞에 놓고 쓰는 법 잊지 마시고 

셀프 촬영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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