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보풀제거기 첨 사봤음 - 소싱 푸딩2

 

 

3n년 살면서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보푸라기 제거기 소개합니다.

맨날 급할 때 면도칼이랑 눈썹칼로 대충 없애서 입고 그랬는데 최근 몇 년 구입했던 겨울 옷들이 하나같이 보풀에 취약한 재질들이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짐

그런 나의 마음을 읽은 인별 알고리즘이 보여준 공구광고에 홀려... ㅎ

 

 

 

나름 잘 오네요 물건만 덜렁 오는 경우도 많은데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

 

 

 

 

 

 

박스를 열면 안에 이너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안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 청소 브러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 보호비닐을 벗겨보면

 

 

 

귀엽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칼날 부분 크기도 나쁘지 않아요 가정용으로 잠깐잠깐 쓰기에 무리 없습니다.

 

소비전력 5W 

금방 충전되고 바로바로 사용가능해서 좋습니다.

 

 

 

쓰고 나서 찍은 거라 옷 먼지가 묻긴 했는데 뒷면입니다.

USB-C타입으로 충전가능합니다. 고속충전기 사용은 안 하는 것이 기기 수명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본체 윗면에 작동 스위치와 간단한 led 상태창이 있습니다. 

충전 중에는 현재 배터리량과 충전중 표시가 잠깐 나오고 꺼집니다.

 

 

 

바닥의 칼날 부분입니다.

 

 

 

작동화면입니다.

총 3단계로, 버튼을 누를 때마다 1-2-3-off로 작동합니다.

중간에는 배터리량이 표시됩니다.

밑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보풀이 잘 보입니다 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작동해 봅니다.

 

 

 

면 레깅스...

살쪄가지고... 가랭이가 붙어가지고... 아 이런말하지마까

아무튼 보풀이 많네요. ㅜㅜ

 

 

 

짠

걱정보다 옷감 안 상하고 보풀만 잘 제거된 것 같죠?

 

 

 

어휴 이것도 소매가 많이 일어났네요.

 

 

 

깔-끔

 

 

 

사실 저 니트 몸판도 좀 문질렀더니(하다가 털 다 빠질까 봐 얼른 중단함) 뭐가 많이 들어갔더라고요.

밑을 잡고 돌리면 열리고 이렇게 먼지가 모여있습니다.

같이 들어있던 브러시로 청소해 주면 좋아요.

칼날 쪽 위쪽의 돌기를 잡고 돌리면 날 교체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지저부리하게 보풀 달고 다니던 세월이 후회스럽네요ㅋㅋㅋ 진작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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