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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het/도구

[실] 다이소 면 뜨개실 2020 신상 발견! 요즘에는 뜨개질 포스팅이 뜸하죠. 지금 밀크시슬... 아니 밀키웨이.. 아닌데 밀키코튼(!) 실로 의자에 깔 수 있는 블랭킷을 만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척이 더디네요. 늘이기 줄이기 잘못해서 자꾸 풀었다 다시 뜨는데 (이게 발견을 꼭 그다음 단에 하게 되니....) 5단 정도 한 번에 풀어버려서 그 뒤로 의욕이 죽었기도 해요 ㅠㅠ 집콕하면서 아기랑 지지고볶느라 뜨개질에 집중하기 힘들기도 했고요. 그래도 종종 다이소에 갈 때마다 실 신상이 나왔나 체크는 하고 있거든요. 겨울이라 인조퍼 실도 나오고 부클 실도 있고 귀여운 아크릴 실이 여러 가지 나왔는데 오늘 간만에 갔더니 제 눈을 확 잡아끄는 새로운 실이 있길래 냉큼 집어 왔습니다~! 어쩐지 많이 낯이 익은 모양새! 기존에도 존재하던 면 뜨개실이 새로 나.. 더보기
[실] 제일모직 헤라순모 에서 소개된 실이 두 가지가 있었어요. KPC yarn 글랜콜 청키와 이 헤라순모입니다. 책에 실린 모티브와 소품들의 색감이 너무 예뻐서 꼭 따라 만들고 싶었던 초보는 실을 사러 나섰고, 이제 막 시작한 초보에게는 너무나 고가인 글랜콜을 내려두고 헤라순모를 고르기로 합니다. 글랜콜 청키가 굉장히 도톰한 실인 데다 100% 자연소재 실이라 가격이 있더라구요 ㅎㅎ 예쁘긴 엄청 예쁜데 흑흑 그렇다고 헤라순모가 저렴한 실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더라는 후문이... 그때는 비교군이 없었어서 몰랐어요ㅠ0ㅠㅋㅋ 꿈은 배색모티브(를 연결하여 만드는 소품)였구요, 그래서 색상별로 한 볼씩 10볼을 샀는데요. 구매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모티브 단 두 개 만들어놓고 '배색은 나에게 너무나 어려운 영역'이라며 내려놓았었습니다... 더보기
[실] 다이소 면 뜨개실 사실 뜨개질에 있어 제일 중요한 도구는 바늘과 실이니. 제가 사용해본 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오프라인에서 실을 구하기 은근히 어려워서 (집 근처에서 뜨개방을 못 찾기도 했거니와) 다이소에 가면 항상 수예 코너를 둘러보고 와요. 그런데 다이소는 기업 이미지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줬음 싶네요. 국내 제조업자와 협력해서 싸게 좋은 물건 만든다고 해서 오 그거 괜찮네 했더니, 만만한게 국내 기업인지 납품기한이나 납품가 갑질했다는 뉴스를 봤었거든요. 진짜 왜들 그럴까... 직원 고용/복지 관련 이슈도 자꾸 있고요.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도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에휴. 구구절절했지만 뭐 결국 저도 다이소 가는 사람..ㅠ 적은 양이지만 한 타래에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으니까 연습용으로 쓰자, 하고 제일 처음.. 더보기
[소개] 니팅 링 - knitting ring 오늘 소개할 도구는 손이 쓸리지 않도록 손가락에 끼워 실을 걸어두는 니팅 링입니다. 골무의 손가락 마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모양과 재질이 다양한데 저는 반짝반짝 금속으로 된 것을 골랐습니다. 아연 재질이고, 가벼운 편입니다. 사진이... 매우 어둡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제대로 된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ㅠ 만 1세 아동과 함께 하느라 뭐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흑흑 구입 가격은 3,500원이었습니다. 실을 거는 고리 부분에 나름 무늬도 들어가있고 생각보다 예쁩니다. 살 때 만 해도 꼭 필요한 아이템인것 같고 엄청 편할 것 같았는데 이게 웬걸? 작아서.. 손가락에 다 들어가지 않는 상황 발생... 손에도 살이 쪄서 손가락이 좀 오동통하긴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된 거 샀.. 더보기
[리뷰] 튤립 마인드 자이언트 코바늘 아무래도 겨울이고, 요즘에는 또 패브릭얀같은 두꺼운 실이 많이 나오다 보니 두꺼운 코바늘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졌습니다. 사실 아직 한 번도 사용은 안 했는데... 일단 올려보는 리뷰. 튤립사의 여러 라인업 중, 가장 보급형 모델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에 따로 메뉴도 없더라구요. 예전부터 흔히 볼 수 있는 (간혹 실 많이 사면 사은품으로 오는) 코바늘 같은, 기본 알루미늄(작은 호수는 스틸도 섞임) 코바늘과 오로지 스틸로만 되어있는 코바늘, 얇은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코바늘이 속한 상품군입니다. 큰 사이즈의 코바늘을 흔히 왕코바늘이라고 하기도 하고, 점보코바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아이는 자이언트 코바늘이라고 하네요. 일단 반짝반짝 예쁘고, 가볍습니다. 아크릴산수지-플라스틱류-로 만들어.. 더보기
[리뷰] 튤립 에티모 그레이 모사용코바늘세트 - 프리미엄골드 품번은 TEG-001, 공식사이트 내 품명은 에티모 쿠션그립 코바늘 세트 - 프리미엄골드입니다. 국내 유통 사이트에서는 에티모 그레이 모사용코바늘세트(골드가위)라고 많이 하나봐요. 좋은 코바늘을 검색하다 튤립 에티모로 마음을 정한 후에도 끊임없이 고민했는데, 로즈의 그라데이션이 너무 예뻤다가, 또 그레이의 금색 몸통이 너무 예뻤다가 도무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어요. 어차피 똑같은 모사용 코바늘이고 그저 디자인이 다를 뿐인데.... 어떻게 사람 마음을 이렇게 잘 아는지 아무튼 일본X들..... 그러다 결국 케이스의 디자인과 가격 차이를 고려하여 그레이 세트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만, 아무래도 단번에 세트를 사서 하기에는 조금 찔리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먼저 로즈를 낱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 더보기
[리뷰] 튤립 에티모 모사용 코바늘 - 로즈 안녕하세요~ 코바늘 입문자 산고입니다. 오늘은 코바늘 입문에 제일 중요한, 코바늘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처음에 중간이 납작하고 양쪽에 호수가 다른 코바늘이 달려있는, 흔히 볼 수 있는 코바늘을 얻어서 연습했어요. 그런데 다이소에서 두꺼운 실을 사면서 두꺼운 코바늘을 사서 써보니 손잡이 부분의 모양이 제대로 되어 있는게 확실히 쓰기가 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초보에, 안그래도 오랜 기간 컴퓨터로 일을 하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오른쪽 손목이 영 튼튼하지 못하거든요. 지인들도 초보일수록 좋은 바늘을 써야 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앞으로 긴 시간 즐길 취미이니 이왕이면 좋은 바늘로 시작하는 것이 손목도 보호하고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까 싶어 좋은 코바늘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곧..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