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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키우기

[바질키우기] 4. 한 달 간의 기록 + 봉숭아 추가 너무 오랜만에 들고 온 바질 일기입니다. 그간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사실 5월 이후로는 사진도 안 찍어서... 바질 화분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4월 5일 식목일이네요. 건강한 화분은 별 탈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픈 화분은... 결국 싹이 다 죽고 가운데 것 하나만 남았는데, 얘도 잎이 오므라들기 시작하는 것이 영 상태가 안 좋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며칠 있다 정리하게 될 듯...ㅠ +1일 / 4월 6일 본잎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떡잎이 떨어지는 줄 알았더니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떼어주는 게 맞나? 그리고 점점 죽어가는 아픈 화분의 싹... +3일 / 4월 9일 키도 자라고 잎도 커지고.. 순조롭게 자라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흙 상태가 아주 다르죠? 아예 흔적만 남은.. 더보기
[바질키우기] 3. 일주일 간의 기록 지난 포스팅에서, 곰팡이흙 화분의 씨앗에서도 싹이 돋아난 소식을 전해드렸어요. 오늘은 그 후 일주일 간의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3월 26일 오전. 곰팡이흙화분에 또 새로운 싹이 돋았습니다. 두 개나 돋았네요! 제일 큰 싹을 잘라내 버린 주인의 어리석음을... 용서해다오... 다른 애들은 잘 크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27일 오후, 싹이 또 하나 올라왔습니다! 느리지만 자라고 있는게 기특합니다. 건강한 생육을 위해서는 흙을 갈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니 그냥 지켜보기로 합니다. 하루가 지난 시점입니다. 나름 건강해 보이지요? 7개의 씨앗을 심었는데 4개가 발아에 성공했네요. 3개는 블로그를 쓰는 현재 시점에도 소식이 없는 걸 보아 실패한 것 같습니다ㅜ_ㅜ 문제가 없는.. 더보기
[바질키우기] 2. 바질 싹이 났어요! 심은 날 3월 19일. 그리고 5일 후인 3월 24일, 아침에 확인해보니 싹이! 났어요! 오오오~ 이 사진은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찍은 사진인데요, 싹이 세 개 정도 확실하게 보입니다. 기특해라~ 그런데 다른 화분(곰팡이 핀 흙)은... 역시 상태가 별로인듯. 영양분을 곰팡이가 전부 쪽쪽해버린 것인가... 왠지 흙도 거칠거칠하고 잘 마르는 것 같더라고요. 아마 안쪽에는 썩어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오후 3시 넘어서 다시 보니, 싹이 조금 더 기운을 차린 것이 보이시나요? 오전에는 3개만 보였는데, 지금은 5개의 싹이 보인답니다. 오오... 동심을 지킬 수 있는, 칭찬할 만한 발아율이네요! 흙만 제대로 보관하고 있었다면 다른 화분에서도 싹이 났을텐데ㅠㅠ 아쉽습니다. 그리고 3월 25일, 정상흙에서는 .. 더보기
[바질키우기] 1. 다이소 팜팜가든 바질 심어보았습니다! 2월의 어느 날, 이른 봄맞이를 하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집어 온 바질 키우기.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심지 못하고... 방치해두었더랬지요. 3월도 어느덧 중순이고 슬슬 날이 따뜻해지는 듯하여, 얼른 꺼내보았습니다. 3월 19일 금요일입니다. 두 개를 사와봤어요. 화분과 화분 받침, 배양토와 씨앗으로 구성된 간단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화분이네요. 귀여워. 그래서 짜잔~ 열어보았는데 읭? 하나는 흙이 왜 저런답니까? 사놓고 음지에 두었더니... 안에서 곰팡이가 피었네요ㅠㅠ 노란 부분을 걷어내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튼 저러다 버섯도 나고 그런다고.... 못 먹는 버섯이겠지 정신을 수습하고 씨앗을 꺼내봅니다. 한 봉지에 7개의 씨앗이 들어있어요. 발아율이 높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하나는 흙이 저래서... 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