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아침.
미술품 전시관 확장이 완료되고, 안내소 건립이 완료되었습니다~
광장도 그냥 모래밭 공터였는데 타일을 깔았네요~
튀동숲에서 촌장으로 부임한 플레이어를 도와 주민 지원 업무를 했던 여울이가 들어왔네요~
여울이에게 말을 걸면 주민에게 민원을 넣거나, 섬의 조례나 깃발 디자인을 바꿀 수 있었는데 아마 비슷한 역할을 하나 봐요. 강아지 아가씨예요~ 귀여워.
과수원에 미리 심어두었던 오렌지와 체리가 열렸어요~ 옆의 다른 나무는 아직 자라는 중.
텐트 안내소가 건물이 된 기념으로 기념식도 하고요~
새로 준공된 안내소에 가봤어요~
오오 제법 사무실처럼 되었네요. 깨알같은 디테일이 너무 귀여워요. 감탄 감탄~
각자 앞의 자리에 앉으면 업무를 볼 수 있어요.
조례는 따로 없는 섬이라 그 메뉴는 없지만 주민에 대해 민원을 전달하거나 섬의 평판을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너굴이가 뭔가 부탁이 있다고 하네요... 가볼까요.
사실 별로 관심 없지만, 관심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물어봅니다.
K.K. 씨 (T.K. 였던 적도 있습니다만) 전에 마을 지하 클럽에서 노래하던 그 하얀 개...
어느새 인기 아티스트가 되었나 봐요.
섬이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과 너굴씨의 사심이 섞여 이런 계획이 되었나 봅니다.
프로젝트 K래요.
아마 초기 퀘스트의 마지막인 것 같아요.
캠핑장을 만들어 손님을 초대한 후 섬이 마음에 들면 눌러앉게 하자는 계획이네요.
재료를 모아 캠핑장 예정지 키트를 만들고, 원하는 자리에 설치해줍니다.
저는 섬의 해변가에 튀어나온 지형이 있어서 그곳에 했어요. 등대를 놓고 싶은 자리이긴 한데~ 등대가 있나?
안내소가 정비되면서 너굴 마일리지 앱도 너굴 마일리지+앱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너굴 포트에서 마일리지로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이 늘어났다고 하더니, 정말 뭔가 많아졌어요.
500마일리지로 3000벨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상시 교환 가능)도 생기고요.
일단 8000마일리지로 주머니를 한 줄 늘려봅니다.
마을을 정비하는 데에 필요한 물품들의 DIY 레시피나, 물품을 교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케첩 양이 드디어 방 한 개 집의 대출을 모두 갚았습니다~
물론 그 뒤로.. 또 대출.. 348,000 벨을 끼게 되었습니다.
특산물이 아닌 다른 과일을 약 700개 따서 팔아야 갚을 수 있는 돈입니다. 만, 비싼 물고기나 비싼 곤충 같은 거 잡아서 팔면 또 생각보다 금방 갚아지는...
돈이 열리는 나무와 돈이 나오는 바위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ㅎㅎ
오, 오늘은 여욱이가 섬에 몰래 방문했네요.
저번에는 들어갈 수 없었던, 북쪽 비밀 해변에 대어 둔 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눈이 참 맑댘ㅋㅋㅋㅋ 사기꾼 멘트를 술술 칩니다.
튀동숲에서는 마을 어딘가에 천막을 치고 마켓을 운영하더니, 이번에는 진짜 더더욱 사기꾼처럼 수상한 배를 끌고 옵니다 ㅋㅋㅋ 그리고 훨씬 어두컴컴하네요.
미술품 네 점, 너굴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두 점 가지고 옵니다. 물건은 상점가보다 1.5배 비싸다고 해요.
오... 이렇게 자세히 보기가 가능하네요!
튀동숲에서는 그냥 카메라 이리저리 돌리고 최대한 줌 땡겨서 봤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조명도 켜주고요~ㅎㅎㅎ
유명한 명화 / 가품 (누가 봐도 가품이네욬ㅋㅋㅋㅋㅋㅋ)
씩씩한 명화 / 가품 (눈썹 각도가 반대방향이에요)
재미있는 명화 / 진품 (가품은 가슴팍의 꽃봉오리가 없대요. 봉오리가 피어있다고 했었나?)
근사한 명화 / 가품 (귀고리가 별 모양이에요ㅋㅋㅋ)
가품 바리에이션이 전작과 같은 것도 있고 달라진 것도 있어서 조금 헷갈리지만, 원작을 알고 있다면 가품 찾기는 어렵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잘 정리된 블로그도 많고요ㅎㅎ
아무튼 저는 재미있는 명화를 사서 박물관에 기부했어요.
너굴이의 인프라 상담을 통해 다리와 비탈길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생기는 섬 크리에이터로도 다리나 비탈길은 만들 수 없나 봐요... 이거 돈 드는데...
그래도 선불이나 대출이 아니라, 모금을 통해서 비용을 지불합니다.
키트를 받아 원하는 곳에 설치합니다.
설치했더니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네요.
그래요... 아마 제가 전액 기부를 하게 되겠죠...
마을 주민들이 가끔 기부하기도 하는데, 굉장히 소액이에요 ㅋㅋㅋ
그렇다고 해용!
집 대출도 갚아야 하고 비탈길 기부도 해야 되네용! 케첩 힘내세용!
머리스타일을 바꿨는데 어쩐지 허전해서... 마이 디자인으로 눈썹을 그려줬어요.
이마와 양 볼의 디자인을 그릴 수 있어요.
짬을 내어 파니의 섬에도 갔다 오고요.
오르간이 등장하니까 진짜 웨딩홀 같네요ㅋㅋㅋ
마일 섬에 갔더니 대나무 밭이 있더라구요!
얼른 옮겨심기 위해 죽순을 팠습니다 ㅋㅋㅋ
돌아다니다 메이를 만났는데, 말버릇이 가려! 가려워!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몸 주변을 통통 튀는.. 저것은 벼룩...
잡으려고 잠자리채를 휘두른다는 게 자꾸 말을 걸어서, 안 그래도 간지러워서 기분이 안 좋은데 자꾸 말을 거니까 귀찮아하는 메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ㅋㅋ 미안.
한 발 떨어져서 휘두르니까 잡히더라구요.
개운 하대요 ㅋㅋㅋ
밤에 접속했더니, 부옥이가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튀동숲에서는 박물관 2층에서 개인 전시관을 담당해주었는데 무인도 박물관에는 그런 시설이 없나 봐요...
랜덤 하게 방문하는 손님이라고 해요.
별똥별... 소원...?
아직 별똥별을 본 적이 없어서... 부옥이를 만난 날 별똥별이 떨어지려나?
떨어지는 날 안내방송도 해주고, 주민들에게 말을 걸면 별똥별 얘기를 한다고 하던데
떨어지는 순간 소원을 말해야 별의 조각이 떨어지는 걸까요? 얼른 해보고 싶네요 ㅎㅎ
아무튼 첫 만남 기념으로 별 지팡이 레시피를 주었답니다. 별의 조각이 없으므로 만들 수 없어요... 헝헝
내일은 별똥별이 떨어지려나~ 기대하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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