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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소품] 단수링 주머니 (미니파우치) 《 미니 파우치 뜨기 》 ♪ 사용한 실 - 몸통 : 다이소 면 뜨개실 / 뚜껑&단추 : 다이소 자수실(가닥 안 풀고 통째로 사용) ♪ 사용한 바늘 - 모사용 3호 ♪ 사용한 기법 - 짧은뜨기, 빼뜨기, 한길긴뜨기 다이소에서 단수링을(링...인가? 단수핀?) 구입했는데, 가격이 저렴한 만큼 패키지가 허술해서 스무 개나 되는 애들을 보관할 케이스가 없더라구요. 크기가 적당한 케이스를 따로 구매할까 하다가 만들어 보기로. 도안없이 대충 감으로 만들었는데 그런 것 치고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밑판의 크기는 약 3.5cm x 2cm, 높이는 5cm고 뚜껑 부분은 6cm 정도로 주먹 안에 꼭 쥐어지는 크기입니다. 다이소 면뜨개실이 자수실보다 살짝 두껍긴 한데 색이 달라서 그런가 크게 위화감은 없... 없.. 더보기
[소개] 니팅 링 - knitting ring 오늘 소개할 도구는 손이 쓸리지 않도록 손가락에 끼워 실을 걸어두는 니팅 링입니다. 골무의 손가락 마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모양과 재질이 다양한데 저는 반짝반짝 금속으로 된 것을 골랐습니다. 아연 재질이고, 가벼운 편입니다. 사진이... 매우 어둡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제대로 된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ㅠ 만 1세 아동과 함께 하느라 뭐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흑흑 구입 가격은 3,500원이었습니다. 실을 거는 고리 부분에 나름 무늬도 들어가있고 생각보다 예쁩니다. 살 때 만 해도 꼭 필요한 아이템인것 같고 엄청 편할 것 같았는데 이게 웬걸? 작아서.. 손가락에 다 들어가지 않는 상황 발생... 손에도 살이 쪄서 손가락이 좀 오동통하긴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된 거 샀.. 더보기
[리뷰] 튤립 마인드 자이언트 코바늘 아무래도 겨울이고, 요즘에는 또 패브릭얀같은 두꺼운 실이 많이 나오다 보니 두꺼운 코바늘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졌습니다. 사실 아직 한 번도 사용은 안 했는데... 일단 올려보는 리뷰. 튤립사의 여러 라인업 중, 가장 보급형 모델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에 따로 메뉴도 없더라구요. 예전부터 흔히 볼 수 있는 (간혹 실 많이 사면 사은품으로 오는) 코바늘 같은, 기본 알루미늄(작은 호수는 스틸도 섞임) 코바늘과 오로지 스틸로만 되어있는 코바늘, 얇은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코바늘이 속한 상품군입니다. 큰 사이즈의 코바늘을 흔히 왕코바늘이라고 하기도 하고, 점보코바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아이는 자이언트 코바늘이라고 하네요. 일단 반짝반짝 예쁘고, 가볍습니다. 아크릴산수지-플라스틱류-로 만들어.. 더보기
[리뷰] 튤립 에티모 그레이 모사용코바늘세트 - 프리미엄골드 품번은 TEG-001, 공식사이트 내 품명은 에티모 쿠션그립 코바늘 세트 - 프리미엄골드입니다. 국내 유통 사이트에서는 에티모 그레이 모사용코바늘세트(골드가위)라고 많이 하나봐요. 좋은 코바늘을 검색하다 튤립 에티모로 마음을 정한 후에도 끊임없이 고민했는데, 로즈의 그라데이션이 너무 예뻤다가, 또 그레이의 금색 몸통이 너무 예뻤다가 도무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어요. 어차피 똑같은 모사용 코바늘이고 그저 디자인이 다를 뿐인데.... 어떻게 사람 마음을 이렇게 잘 아는지 아무튼 일본X들..... 그러다 결국 케이스의 디자인과 가격 차이를 고려하여 그레이 세트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만, 아무래도 단번에 세트를 사서 하기에는 조금 찔리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먼저 로즈를 낱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 더보기
[리뷰] 튤립 에티모 모사용 코바늘 - 로즈 안녕하세요~ 코바늘 입문자 산고입니다. 오늘은 코바늘 입문에 제일 중요한, 코바늘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처음에 중간이 납작하고 양쪽에 호수가 다른 코바늘이 달려있는, 흔히 볼 수 있는 코바늘을 얻어서 연습했어요. 그런데 다이소에서 두꺼운 실을 사면서 두꺼운 코바늘을 사서 써보니 손잡이 부분의 모양이 제대로 되어 있는게 확실히 쓰기가 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초보에, 안그래도 오랜 기간 컴퓨터로 일을 하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오른쪽 손목이 영 튼튼하지 못하거든요. 지인들도 초보일수록 좋은 바늘을 써야 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앞으로 긴 시간 즐길 취미이니 이왕이면 좋은 바늘로 시작하는 것이 손목도 보호하고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까 싶어 좋은 코바늘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곧.. 더보기
코바늘 초보러의 참고서적 2 -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이전 포스팅(https://mypouch.tistory.com/1)에서 소개한 책은 초보~중급자용 기호 사전이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안이 하나도 실려있지 않습니다. 원래 같은 출판사에서 세트로도 판매하는 책을 구매할까 하다가 서점에서 이 책 저 책 열어보며 심혈을 기울여 골랐답니다. 1. 작품완성이 쉬운가 (=초보에게 너무 어렵지 않은가) 2. 실용적인 소품이 실려있는가 (예쁘면 더 좋음) 이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책을 찾았는데요. 사실 워낙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다 보니 이게 어려운지 저게 어려운지 모르겠더라구요...ㅎ 그러다 결국 '예쁜' 책을 골랐습니다. 고르고 나서 찾아보니 초판이 11쇄나 발행된 유명한 책이었네요. 아마 다들 한 번쯤 보셨을 것 같아요.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내용.. 더보기
코바늘 초보러의 참고서적 1 - <한 눈에 알 수 있는 코바늘 뜨개 기호> 중학교 실과 시간에도 잘 못해서 엄마에게 부탁했던 코바늘 뜨기. 대바늘 뜨기는 고등학교 가사 시간에 배워서 기본적인 안뜨기 겉뜨기는 할 줄 알게 되었는데 코바늘은 그 뒤에 나오질 않더라구요. 왜였을까? 그 뒤로도 코바늘 뜨기 보면서 오오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지 시도해 볼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데 최근 지인께서 코바늘 뜨기로 심적 안정을 찾으셨다는 소식에, 나도 죽기 전에 한 번은 해봐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뜨개방에 가서 배우거나 카페에 가입해 찾아봤어야 했는데 요즘에는 유튜브에도 좋은 강좌가 많아서 좋네요. 그래도 가끔은 유튜브로는 어려운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영상물이다 보니 슥 지나가버리고, 실 잡으랴 바늘 잡으랴 동영상 정지했다 재생했다... 그리고 도안.. 더보기